▲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전통 차례시범을 지켜보고 있다.
▲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전통 차례시범을 지켜보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의 문화와 민속을 체험하며 새해를 맞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한화자)는 지난 2일 군내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군민회관에서 제3회 외국인 우리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필리핀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몽골 등 여러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전통한복을 직접 입어보기도 하고 세배도 하며 우리의 민속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 나라의 전통 차례상과 의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통혼례식을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날 전통혼례식에는 신랑, 신부로 결혼한지 4년만에 실제로 식을 올리는 이영균, 신경수씨가 출연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한화자 회장은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의 문화와 민속을 체험하고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혀 우리사회에 만연한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