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이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지난달 30일 당진스포츠클라이밍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유종오(자미온 대표) 회장. 소문난 산악맨인 유 회장은 평탄한 산이라도 일부러 험하고 가파른 등산로만 택해서 오르는 산악맨이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아직 당진에는 동호인들이 그리 많지 않지만 도시에는 연습장만 여러개가 세워져있고 클럽도 수십여개에 달할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고 한다.

다만 아직은 ‘매니아들의 스포츠’라는 인식이 남아있어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것뿐.

불법건축물로 규정되어 군청에서 철거하겠다고 밝힌 남산의 스포츠클라이밍 연습장의 철거를 막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유 회장은 “군민들의 건강을 위한 시설인데 철거하겠다는 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며 “애당초 군과 협의했을 때 군에서는 ‘극소수를 위한 시설’이라며 설치를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유 회장은 “군민들의 요구가 있을 때는 당연히 군청에서 반영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것. 또한 스포츠클라이밍의 특성상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면 당연히 동호인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진을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려면 현재의 천편일률적인 농촌체험보다는 특색있고 다양한 문화체험이 필요하다는 유 회장은 스포츠클라이밍을 활성화시켜 그에 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