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용 상토 20%가 부적정

산도 높거나 점토질 함량 부족

반드시 검정후 사용해야

못자리용 상토중 20%가 점토함량 등이 부족해 상토로 이용하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농가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당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각 농가에서 토양검정을 의뢰한 3백여점의 상토를 분석한 결과 이중 20%가 산도, 염농도 부적절, 점토함량의 부족 등으로 못자리용 상토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못자리에 적정한 상토는 산도 (pH) 5.5로 6.0 이상일 경우 잘록병, 뜸모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마사토 등이 섞여 점토함량이 부족할 경우 이앙작업시 쏟아질 우려가 크다고 농업기술센터는 밝혔다.

또한 간사지 등에서 채취한 상토의 경우 염농도가 0.09% 이상이면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사용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으로 토양오염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오염된 흙을 상토로 사용할 경우 모내기 후 각종 병충해 우려가 크다”며 상토 사용전 반드시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을 받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