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금옥
정석래 한나라당 당진군지구당 위원장 부인
“마음만큼 내조 못해 안타까워”
약사로서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
“믿는 바 끝까지 밀고 나가는 남편모습에 감동”
“마음만큼 내조를 하지 못해 안타까울 뿐입니다.”
공천확정 이후 더욱 바빠진 남편을 볼 때마다 유금옥(45세, 정석래 한나라당 당진군지구당 위원장 부인)씨는 요즘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뿐이라고 한다. 다른 정치인들의 부인처럼 활발하게 움직인다면 좀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직업이 약사(읍내약국)인 관계로 잠시도 자리를 뜨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그래도 약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많은 정성을 쏟는다고 한다. 특히 아침마다 음료에 각별히 신경쓰고 세세히 건강을 살피고 있다고.
처음 정 위원장이 정치생활을 시작할 때 만류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남편이 무엇보다 하고 싶어 하는 일인 만큼 지금은 무엇이든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한다. 지금은 자녀들이 장래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겠다고 해도 도울 생각이라고.
늘 바쁜 남편 때문에 한 가족이 서로 마주할 시간도 별로 없어 아쉽기도 하지만 확신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유씨는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오랜 야당생활을 해오면서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유씨는 남편이 한번도 현직에 있지 못하고 음지의 야당생활만 해왔지만 깨끗한 정치를 펼쳤던 만큼 이번 총선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나름대로 밝게 전망했다.
유씨는 특히 유권자들의 정치의식이 높아진 만큼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표가 많이 몰려 당선까지 이를 수 있을 것이라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