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숙
송영진 전 의원 부인
“주민목소리 전하려고 노력”
따끔한 충고도 마다 않는 동지
“남편은 성실하고 헌신적인 정치인”
“식사 거르지 않도록 신경쓰고 틈나는 대로 주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총선 분위기가 무르익고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류정숙(52세, 송영진 전의원 부인)씨도 남편 못지 않게 바빠졌다. 직장생활(서울 신길초등학교 교사)하랴, 틈나는 대로 주민들 만나랴 정말 숨가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고.
류씨는 다른 주부들처럼 꼼꼼히 살피지는 못하지만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식사는 꼭 챙기고 정치활동에 부담되지 않도록 가정살림에 관한 모든 것을 도맡고 있다고 한다.
송 전의원이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떳떳하게 고개들고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협조하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분명한 자세를 보였다는 류씨는 14대 현직의원 시절에도 따끔한 충고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지금은 각 지역에서 듣는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도 전하고 가끔씩 충고도 할 정도로 누구보다 든든한 동지가 됐다고 한다.
류씨가 보는 정치인 송 전의원은 현직 의원 당시에도 밤늦게까지 사무실 문을 열고 주민민원을 들을 정도로 성실했으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각 부처를 직접 찾아다닐 정도로 헌신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런 남편이 한편으론 불만일 때도 있었지만 역시 타고난 정치가라는 평이 그르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젊은 층 사이에 정치적 무관심이 팽배해져 안타까울 때가 많다는 류씨는 최근 시민단체의 활발한 활동이 좋은 자극제가 돼 국민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진정한 대변자가 뽑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