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위생매립장 내달초 쓰레기 반입
7년간 매립할 1단계공사 93% 공정보여
읍·면 비위생매립장, 당진·합덕제외 정비수준에 그칠듯
송산면 가곡리 일대 7만2천여평에 조성중인 당진군 위생쓰레기 매립장에 늦어도 내달초 쯤이면 일반쓰레기가 반입될 것으로 보인다.
당진군에 따르면 총 3백억여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27년간 일반 쓰레기를 매립하게 될 당진군 위생쓰레기 매립장 조성공사는 현재 향후 7년간 매립하게 될 1단계 공사가 93.4%의 공정을 보여 빠르면 이달말 늦어도 4월초에는 본격적으로 쓰레기가 반입될 예정이다.
군은 현재 관리동, 기계실 등이 들어가는 건축공사는 모두 완료됐으며 토목공사 및 기계공사 일부와 조경공사가 마무리가 덜 되었으나 현재로서도 쓰레기 반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단, 행정적인 몇가지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최종검사를 받고 충남도에 사용개시신고를 마치면 반입이 가능하게 된다.
군 위생매립장에 쓰레기가 반입될 경우 읍·면 단순매립장은 자연히 폐쇄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단순매립장내 쓰레기 처리문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읍·면 단순매립장은 모두 침출수 처리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비위생매립장으로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토양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군은 포화상태에 있는 당진·합덕매립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매립장에 대해서는 개소당 5천만원을 투입해 오염방지시설을 갖추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이미 폐쇄된 송악 영천리, 신평 초대리, 송산 무수리 매립장은 지난해 정비했으며 올해에도 1억5천만원을 들여 단순매립장 3개소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당진·합덕 매립장의 경우 쓰레기매립량이 많아 오염의 심각성이 타 읍·면 매립장 보다 높다는 판단 아래 일단 매립된 쓰레기를 모두 굴착해 위생매립장으로 옮긴다는 방침을 세우고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국·도비 48억원을 요청했으며 반영될 경우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