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단체 행사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는 것이 아쉽네요”

당진시대를 창간 때부터 지켜 봐왔다는 이영국 소장(39). 행사 소식보다는 독자들이 더 원하는 정보를 실어 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보였다.

또 독자의 소리를 더 많이 담을 수 있도록 독자 투고란을 넓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 소장은 점점 발전되는 당진읍과는 달리 경기는 물론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합덕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인구도 점점 줄어들고 상가마다 죽는다며 아우성이니 합덕에도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이제는 합덕 사람들의 인식도 옛날과는 많이 바뀌었어요.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는 거죠.”

이 소장의 말에서 어려운 합덕의 경기 상황을 알 수 있었다.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합덕을 살리기 위한 생각들을 많이 한다는 이씨.

이제는 합덕이 지역개발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적인 면에서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이 소장의 주장이다.

“앞으로 당진읍은 산업단지로 발전될 것 같아요. 그렇게 된다면 입지조건을 고루 갖춘 합덕을 거주지역으로 지정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씨는 합덕의 어두운 미래 보다는 희망을 내다보고 있었다.

의식변화를 중요시하는 이씨는 언론부터 새로운 시각으로 합덕을 봐주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