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사 참배후 피로 태극기 그려
제81주년 3.1절을 맞아 4.4독립 선열들의 위패가 모셔진 대호지면 조금리 창의사에서는 매우 의미있고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석문면 초락교회 학생 10여명은 노정길 목사와 김형환 장로의 인솔아래 창의사를 방문,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제의 총칼앞에 맨몸으로 맞섰던 순국선열들을 참배한 뒤 면도칼로 손가락을 베어 피로 태극기를 그린 것.
학생들은 이날 태극의 붉은 부분은 색칠하지 않은 종이 태극기를 미리 준비한 뒤 선열들의 위패 앞에서 자신들의 피로 태극기 2장을 완성한 것이다.
학생들에게 3.1절의 의미를 일깨우고자 이같은 행사를 기획했다는 노정길 목사와 김형환 장로는 “처음엔 겁을 먹었던 학생들도 현장에 와선 선뜻 손가락을 베어 오히려 놀라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태극기는 창의사와 초락교회에 각각 보관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기호 군의원도 나와 학생들의 ‘거사’를 지켜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