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당진은 충남의 최북단에 위치한 변방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그동안 발전의 속도가 느렸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삽교천방조제가 완공된 70년대 말부터 서서히 개발의 붐이 일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로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어가는 개발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에서 굴지에 드는?INI-HYSCO 철강회사를 비롯한 큰 기업들이 당진에 둥지를 틀고 발전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또한 군민들이 염원하던 당진항 지정으로 개발 잠재능력은 몇십배 더 증가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리는 아니라고 본다. 또한 석문국가산업공단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복합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주거생활과 레저 및 공단이 함께하는 모델을 처음으로 시도하는 지역으로 변모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장미빛처럼 화려하게 변모해가는 당진인데 과연 그런 감정을 모든 사람들이 느끼고 인정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내면을 들여다 보면 그러하지 않은 경우가 더많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가 생각하고 바라는대로 우리에게 어떠한 이익과 희망을 주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물론 현대사회는 냉정하고 보다 자기의 이익을 더 챙기려는 냉혹한 현실이 지배하는 사회가 되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기는 해도 기본은 우리 당진이 주인이 되는게 현실이고 타당하다고 많은 군민들은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진은 그동안 군민의 숙원이라 할만큼 비중이 컸던 당진항 문제가 해결되고 새로운 현안들이라 할 수 있는 몇가지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본다.
그 하나가 당진시 승격, 도청 유치문제와 환경문제 각종 용역보고서에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송악부곡 공구상가 입주문제와 산업공단의 활성화 방안 등이라 하겠다.
그 중에서 필자는 당진항이 지정된 이후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는 항운노조에 관한 사항을 조금 설명하고자 한다.
당진에 한보철강, 동서발전, 동부제강이 공장을 준공하면서 부두시설을 하고 하역물량이 발생하자 이 일을 하기 위하여 충남서부 항운노조(충남 보령 소재)가 우리지역에 연락소를 두고 그 지역민과 당진지역민을 채용하여 지금까지 노무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그 당시에 우리 당진은 항만운송에 대하여는 실제적으로 아는게 전무한 상태에서 충서항운노조는 개척자의 정신으로 우리 지역민을 교육하면서 원활히 업무를 수행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도 그만한 실력을 갖춘 젊은 인력들이 준비되어 있어 충분하게 자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준비되어 있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 그동안 3개의 노조가?∮?설립되어 준비를 하다 서로가 반목하면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하나로 통합하기로 합의하여 모든 절차를 마치고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시작인 당진의 큰 변화와 개발현안들에 대하여?揷桓0?미리 준비하고 대처하여 더 이상 우를 범하지 않는 현명한 당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우리 지역에 기업을 가지고 있는 사주(社主)를 비롯한 모든 직원은 몸만 당진에 와서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당진을 삶의 터전이요, 보금자리로 생각하고 주민등록은 물론 생활근거지를 당진으로 하는 당진의 주인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그럴 때만이 우리 당진의 현실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어 하루 빨리 어려운 여러 현안들이 해결되고 타 시·군보다 잘살고 윤택한 당진이 될것이라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