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 축산단지를 반대하고 있는 초락도리 주민대표와 사업자, 그리고 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해결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지난 16일 오후 석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마련됐다.
초락도1·2리(이장 홍락표, 가회만) 주민들은 이 지역에 들어설 축산단지에 대해 반대해 집회를 계획하는 등 반대의사를 분명히 해 왔다.
초락도 2366-1번지 외 3필지에 신청된 축산단지는 대지면적 9455평방미터에 건축면적 2930평방미터 규모로 총 8동의 축사가 지어질 계획이다. 이중 6동은 돈사로 이 돈사에는 1639마리의 돼지사육이 허가된 상태다.
초락도 주민대표와 사업자 유모씨 그리고 군관계자가 만난 이날 자리에서 사업자 유모씨는 군에서 내놓은 절충안을 수용한 반면 주민대표들은 절충안 보다 적은 수의 돼지를 사육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락도1리 홍락표 이장은 “확정된 결과는 없으며 업자가 1000두만 사육하겠다고 해 더 줄여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나눈 대화는 주민들과 협의를 해봐야 하기 때문에 확정된 것은 아니며 주민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언제든 집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자 유모씨는 “더 이상 사육두수를 줄이는 것은 채산성이 맞지 않아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밖에도 주민들은 돼지 대신 한우를 사육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각자의 입장을 밝히는 자리였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