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성 의원 당원의견 추가 수렴 후 행동하기로

당진지역의 자민련 소속 당직자들이 심대평 도지사의 탈당에 따른 향후 진로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나 탈당대열에 합류해야 한다는 의견과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

지난 18일 당진지역의 자민련 소속 당직자 50여명은 김낙성 의원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심대평 도지사의 탈당에 따른 향후 진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당직자들은 우선 심 지사와 마찬가지로 현재의 자민련으로는 전국정당화가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자민련이 새롭게 바뀌고 새로운 인물이 나서야 희망이 있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봤다.

그러나 탈당대열에 빨리 합류해 심 지사와 함께 신당 창당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과 너무 성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나뉘면서 의견이 엇갈리기 시작해 결국 합의를 보진 못한 채 회의를 끝냈다.

당직자들은 지금 상태에서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만큼 당 소속 공직자들이 당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낙성 의원은 “당직자들의 의견이 크게 반반으로 나뉘면서 입장이 정리되지 못했다”며 “어쨌든 당직자들의 의견을 참고할 것이며 앞으로 두 세력을 통합해 중부권을 기반으로 한 전국정당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