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종기 군수는 최근 몇 년간 당진의 인구가 감소해 온 것을 두고 시승격의 가능성에 회의적인 일부의 시각을 의식해서 인지 “시승격을 위한 모든 준비는 완료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는 말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민 군수는 “마지막 남은 한가지 조건인 인구유입을 위해 투자와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최근 출범한 당진시승격 범군민 추진위원회에는 “시승격을 향한 전 군민 공감대 확산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인터뷰 요지
- 당진시승격 운동의 출범 의의는?
" 당진이 신행정수도와 환황해권 중심지로 부각되면서 기업입주와 각종 도시 인프라 확충으로 시승격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지난해 군민 대토론회를 계기로 시승격 운동이 태동되어 올해 당진시승격 마스터플랜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승격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 시승격을 위해 현재 당진군이 처한 가장 큰 난제는 무엇이며 극복방안은 무엇인가?
" 시승격을 위한 모든 준비는 완료됐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재정자립도도 전국 평균보다 높고 도시적 산업종사자의 비율도 60.7%로 시승격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다만 인구면에서 현재 11만7천명으로 15만명에 미달하고 있다. 1998년까지 인구증가 추세였으나 이후 매년 2천명씩 감소하였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말에는 2003년 말 대비 1355명이 증가했으며 송악면과 신평면이 기업입주가 쇄도하고 있어 읍승격이 머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구수 부족의 극복방안으로 내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 출산장려금 지원, 장학금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다. 기업유치와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주택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종합병원 유치, 명문교 육성 등 최고의 당진을 만들어 찾아오도록 하겠다.
- 시승격을 위해 민간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 범군민적인 참여속에 분위기 확산과 홍보에 주력해 전 군민이 시승격을 열망하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면 좋겠다. 물론 시승격이 주민들에게 100% 만족은 없다고 보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많은 부분에서 시가 혜택을 보는 것이 사실이다. 민간추진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민관이 하나된 모습으로 시승격을 이룰 것이다.
- 시승격에 대해 일부 주민은 그 필요성을 피부적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 서울 도심에서 세미나, 포럼, 공청회 등 각종 학술대회를 중앙단위 기관이 참여하도록 개최해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도록 할 계획이며 기회가 된다면 우리군과 비슷한 전국의 어느 군이라도 연대해 시승격을 공동추진할 것이다. 민간추진위원회 주도로 시승격 추진 결의대회등을 개최해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승격에 더 이상 회의적인 시각은 없다고본다. 회의적이라기보다는 어느 시기를 시승격시기로 보느냐 하는 관점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군에 개발예정된 사업만 충실히 한다면 늦어도 2010년에 시승격은 자연스럽게 될 것이다.
- 인구유입을 위한 기업과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했는데 현재 발표되는 각종 개발계획들이 땅값 상승으로 이어져 되레 기업의 입주를 어렵게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 그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데 동의한다. 부동산 거래 업소의 단속을 통해 거품이 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에서 공단을 조성하면 계획입지가 가능하고 민간이 들어와서 공단개발을 하겠다고 한다면 법에 맞고 공익목적에 위배되지 않는 한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투자유치는 공무원들이 1대1로 밀착지원을 하고 있다. 값이 오르지 않은 땅에 투자를 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 시승격 운동에서 민간의 역할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자치단체나 정치지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인데 시승격을 위한 각오와 다짐을 밝힌다면?
" 지난 민선 1·2기에는 전임군수께서 시승격의 기본적인 인프라를 조성했다면 민선 3기에는 반드시 시승격이 목표라고 본다. 지난해 당진항 지정과 석문국가 산업단지 본격착수, 현대 INI하이스코 합병인수 정상화, 원당택지개발 준공 등 군정 현안사항이 해결된바 있다. 이러한 좋은 조건에서 시승격은 당연한 사항이며 마지막 남은 조건인 인구증대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내 가족부터 주민등록 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당부 드린다. 무슨일이든 안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추진하는 일과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추진하는 일은 그 결과에 있어 엄청난 차이가 난다. 군민 모두 시승격을 위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참여해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