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 송산면 유곡리(이장 박연원)가 지난달 13일 농업진흥청으로부터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됐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이란 고령사회로 진입한 농촌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42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것을 비롯해 2006년과 2007년에 5000만원씩 총 1억42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마을 소득사업, 건강사업, 환경조성사업 등에 쓰여진다. 유곡리의 경우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은 됐지만 지자체가 사업예산의 절반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오는 5월6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추경심사에서 사업비가 편성될 전망이다.
유곡리의 박연원 이장은 “당진군에서 처음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돼 마을주민들이 기뻐하고 있다”며 “그동안 마을 자체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올렸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또 “노인회를 중심으로 전통왕골을 제작해 왔고 부녀회를 중심으로 삼베짜기를 해오는 등 기준에 맞는 유리한 부분이 있어 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박영주 지도사도 유곡리의 이와 같은 특성을 언급하면서 “노인분들이 활동적인 점과 이장 및 지도자의 적극성이 반영돼 선정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곡리가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 마을에서 이어왔던 왕골 공예와 삼베 짜기 등 전통문화산업이 더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