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승격 및 도청유치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군’과 ‘시’의 역할을 비교해 보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시 승격이 되면 우선 대외적으로 도시의 이미지가 상승하여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이 고취되고 도시기본계획에 의한 도시발전과 양질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구증가로 세수증대 효과와 투자재원 확보로 편의시설의 조기확충이 가능하며 민간투자가 증가하여 도시개발이 가속화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확대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시승격을 추진하는 당위성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당진군이 목표로 하고 있는 2008년 당진시 승격을 위해서는 인구가 15만명이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이에 당진군은 인구확보 방안을 마련하여 기업유치와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더 살기 좋은 당진시 건설을 위한 방안중에 도청유치는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항간에는 당진에 도청을 유치하는 대업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그간의 고정관념에 의한 반응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장애를 딛고 백악관 고위직에 오른 강영우 박사는 그의 저서 ‘도전과 기회’에서 마음가짐 즉 태도와 생각이 바뀌면 운명이 바뀌고 새로운 세상과 새로운 미래를 보게 된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당진이 국제적으로 환황해권과 대중국 교역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우리는 주지하고 국내적으로는 수도권과 호남, 그리고 내륙을 두루 연결하는 교통중심지로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등이 개통 또는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그밖에도 국도의 준고속도로화로 접근성이 매우 양호한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진항을 이용한 교역 및 물류 산업이 발전가능한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진은 산업단지 890만평과 광역상수도(보령, 대청), 500kW의 풍부한 전력을 보유하는 등 충분한 산업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내포권의 중심지역으로 도청이전에 따른 파급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충청남도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최적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혹자는 당진이 충남의 북쪽 해안에 자리하고 있어 충남도청의 입지로 타당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교통의 발달로 인해 물리적인 중심지의 개념이 바뀌었다고 봅니다. 당진은 앞으로 충남의 어느 곳에서든지 1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해안에 입지한 도시를 해외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경남도청(창원), 전남도청(무안, 목포)이 이미 해안도시로 결정되어 이전했거나 건설중에 있음을 볼 때, 당진에 충남도청 이전은 시대적 요청이자 흐름이라고 봅니다.
이제 당진군은 시 승격과 도청유치를 위해,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인프라, 의료인프라 및 문화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선진 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혜를 모아 살기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함께 연구하고 고민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희망대로 도청유치와 시승격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여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