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격을 추진하는 민간단체 상임대표로서 지난 5년여간 활동해온 당진시승격추진위원회 이명남 상임위원장은 “늘 강조하던 것이지만 시승격 자체보다 시승격 이후가 중요하다”며 “주민들은 교육·의료 시설이 부족하다고 여기는데 앞으로 계획되어 있는 충남대학교 당진캠퍼스와 종합병원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불법위장전입이라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은 후에 불법위장전입된 인구를 되돌리고 4만명 남짓이었던 당진읍 인구가 2년만에 1만여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인구 증가세로는 모든 군 단위 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여느 시 단위 지자체보다도 빠른 것입니다. 5만명의 인구로는 전국에서 거의 유일한 지역일 것입니다.”

이명남 위원장은 “기업유치 활동과 거대 철강기업 입주,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등이 당진시승격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인구가 늘어나면 필수적으로 생기는 문제가 환경문제인데 이미 몇 차례 불거졌고 앞으로도 예상되는 과제인만큼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승격 요건이 달성된 지금이 시승격 추진의 또다른 원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획도시가 들어와야 합니다. 난개발을 막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여깁니다. 지금부터 체계적인 계획과 준비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