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당진시승격추진위원회 임원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를 방문하고 돌아온 이명남 상임위원장은 “당진군이 어떻게 시로 승격해야 하는지에 대한 어느 정도의 해답을 얻은 아주 좋은 방문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명남 상임위원장은 “파주시는 2004년 보궐선거를 통해 유화선 시장이 당선된 이후 변화하기 시작한 듯하다”며 “시 면적의 86%가 군사구역이어서 개발조차 쉽지 않았지만 파주시는 남북관계가 급격히 좋아지면서 위성도시 역할이 필요해진 시점을 잘 활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명남 위원장이 꼽은 파주시 발전의 비결은 첫째로 시장 주도하에 공무원 사회가 변화했다는 것. 유화선 시장은 ‘칼퇴근’으로 공무원사회에 ‘1시간 일찍 출근하기’ 제도를 도입했다. 쉽게 도입하기 어려운 제도였지만 유화선 시장부터 직접 실천하고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면서 공무원들을 독려, 지금은 완전히 정착시켰다. 이어 공무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민원 처리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둘째로는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되어 있던 지역에서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계획 아래 도시를 건설한 것이다. 이명남 위원장은 “파주시가 ‘백지 상태’였던 점이 오히려 파주시의 개발이 거의 안됐던개발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됐다”며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개발을 해야 한다는 점은 살기 좋은 시 건설을 주창하는 당진군이 반드시 배워야 할 점”이라고 역설했다.
“공무원 사회의 인식 전환이 주민들의 인식 전환으로 이어지고 도시 발전의 좋은 계기가 된다는 점을 배운 것만으로도 이번 방문은 큰 성과를 얻었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