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박세진)이 주최하고 당진동화읽는어른모임(회장 김영미)과 당진군보육시설연합회(회장 호인희)가 후원한 환경영상 가족 음악극 ‘빛그림 이야기’가 지난달 29일 당진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예술기획 ‘뮈토스’가 주관한 이번 음악극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면서 동시에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기 위해 기획됐다.
슬라이드 영상과 음악, 그리고 전문 성우들의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독특한 이번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열렸다. 특히 11시에 열렸던 공연에는 천여명의 아이들이 몰려 발 디딜 틈을 찾기가 어려웠으며, 5시에 열렸던 공연에도 부모 손을 잡은 아이들이 자리를 메워 음악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다.
이날 공연내용은 다비드 모리송의 원작 ‘숲을 그냥 내버려 둬’와 프랑수아 플라스의 원작을 각색한 ‘마지막 거인’이었다. 숲에 사는 쥐돌이가 생활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만든 새로운 발명품 때문에 점차 숲이 파괴되면서 쥐돌이가 살 터전까지 잃어버리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숲을 그냥 내버려둬’는 자연을 왜 보호해야 하는지를 아이들에게 일깨워줬으며, 인간의 욕심이 자연을 어떤 식으로 파괴하는지를 깨우쳐주는 ‘마지막 거인’은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며 ‘환경의 소중함’이라는 교훈도 함께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