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문공단의 개발현황과 일정은?

" 올해 2월과 3월 측량 및 환경영향 평가, 조사설계 용역에 잇따라 착수했다. 공사착공시기는 내년 말로 잡고 있다. 물론 환경영향평가 등의 협의기간이 길어질 경우 착공시기는 다소 늦춰질 수도 있다.

- 개발방향은?

" 국토연구원의 용역결과에 따른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틀에는 변함이 없다. 단, 당시 용역결과가 그대로 반영되진 않을 것이며 수요를 봐서 수요가 많은 분야는 면적을 늘릴수 있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줄일 수도 있다.

- 석문공단 개발 사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핵심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 땅값이 싸야 한다. 국가산업단지가 성공하려면 간선시설에 대한 국고지원이 되어야 조성원가를 낮출 수 있다. 산업단지 사업은 수익이 남는 사업이 아니다. 석문공단 개발사업은 1조가 넘는 사업인데 개발해 놓고 분양이 안돼 몇 년 동안 투자자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공사입장에서도 타격이 클 수 밖에 없고 또 지역경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 토지공사에서 목표로 삼고 있는 분양가는 얼마이며 전망은 어떻게 보는가?

" 고대·부곡지구가 평당 35만원대였다. 석문국가산업단지의 경우, 방조제 시설부담금이나 진입도로 등에 대한 국고지원을 전제로 했을 때 평당 44만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그러나 당진지역의 땅값이 많이 상승하고 있어 50만원 이하로 조성하기엔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다. 50만원을 넘어설 경우 가격 경쟁력이 없다. 더구나 당진은 현재 배후도시가 튼튼하지 못한 편이다. 여러 위협요소들이 있는데 토지공사 혼자서 이 사업을 성공 시키기는 어렵다. 국가와 지자체, 주민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