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 이 지역은 물고기들이 올라오는 산란기나 주말 등이 지나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또 쌓인 쓰레기들이 바람에 날려 2차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 이 지역은 물고기들이 올라오는 산란기나 주말 등이 지나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또 쌓인 쓰레기들이 바람에 날려 2차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대호지】 지난 7일 대호호와 인접해있는 대호지면 사성리 사성수로 주변에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더미가 곳곳에 방치돼 있다.

비닐, 음식물 찌꺼기, 낚시소모품 등 방치된 쓰레기는 바람에 날려 애써 심어놓은 모들이 있는 논으로 들어가고 쓰레기가 오랫동안 쌓여있자 인근 농민들이 버린 듯 한 농약병들도 함께 쌓여간다.

인근에서 벼농사를 짓는 이영식(사성리)씨는 “낚시만 하고 가면 좋으련만 집에서 들고 온 듯한 쓰레기도 발견되고 있다”면서 “대신 처리하고 싶어도 처리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

당진군 환경관리과 청소행정팀 조한영씨는 “행위자를 알 수 없는 경우 군에서는 토지주들에게 되도록 치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신고가 있으면 군에서 나가 해결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불법으로 쓰레기를 배출하지 말 것과 주민감시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