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는 민종기 군수는 기업과 자본의 유치, 경영행정을 통해 당진이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듯했다. 이를 위해 자치단체를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로 민 군수는 각 부서별로 경영마인드에 입각한 새로운 사업의 입안을 요구하고 채택된 정책에 대해서는 밀어붙이기 식으로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그러나 민 군수의 이 같은 사업방식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재선을 지나치게 의식한 것 아닌가라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 그런 마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며 솔직히 인정하면서도 당진군이 가야할 방향과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강변했다.

기관장 조찬기도회의 특정종교 편향논란에 대해 민 군수는 당진군이 아닌 성시화운동본부에서 주관하고 있고 시·군 중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진행하고 있다며 별문제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월 군청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서 공무원들이 연락과 안내를 맡은 사실에 대해서도 관습적으로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 조찬기도회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