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38명의 소규모 학교인 가동초등학교(송산면 가곡리)가 폐지되고 유곡초등학교로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 당진교육청은 지난달 11일 가동초 학부모들을 상대로 통폐합 추진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74년도 설립된 가동초등학교는 현재 학생수 38명에 5학급으로 학생수가 적어 1·2학년의 복식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근 유곡초등학교와 통폐합을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라는 것.

교육청은 통폐합 할 경우 통학버스 지원은 물론 3억원의 예산이 학교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투자된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며 학부모 설득에 나서고 있다. 단, 학부모들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강제적인 통폐합은 없을 것이라는 점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통폐합 추진과 관련해 가동초 운영위원장인 윤주승씨는 지난 27일 “일부 반대의견도 있으나 복식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많아 다수결로 통폐합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며 “이러한 의견을 학교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학부모 의견이 정식으로 접수되진 않았다”며 “설문조사 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할 계획이며 통합은 2006년도 새학기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