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 일관제철소 건설관련 공개토론회가 지난 23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진 푸른충남21 대표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INI스틸측에서 한정건 경영지원본부장과 이종인 사업전략담당, 김정인 중앙대학교 산업경제학과 교수가, INI스틸 일관제철소 건설저지 송산면 대책위원회측에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백도명 교수와 김병빈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안효권 송산면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는 △제철소 입지의 적정성 △INI스틸측 제시 환경저감시설의 타당성 △연관기업 입주에 따른 환경문제 △총량규제 흐름과 당진의 미래 등 양측이 사전에 합의한 4가지 소주제에 대해 각각 시간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방청객 질의 또한 사전에 서면으로 접수된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이 채택됐다.
이날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INI스틸의 김태영 당진공장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고로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환경친화적인 제철소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송산면 대책위의 이재만 상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고로는 맹독성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해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 위협을 가하는 대표적 공해산업”이라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로막는만큼 고로제철소의 건립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2시간 30여분간 팽팽한 의견대립 이어져
400여 주민 높은 관심 속에 경청 <관련기사 5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