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아이앤아이스틸(INI Steel, 부회장 김무일)이 지난 19일 일관제철소 건설을 공식 발표한 직후 대상지역과 바로 인접해 있는 가곡1리(이장 김응택)와 가곡2리(이장 김광운) 주민대표들이 24일, 가곡환경 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일관제철소 건설에 따른 피해에 대한 논의와 함께 대책기구구성을 결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가곡환경 정치웅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마을인데 한 고비 넘기면 또 한 고비가 생기고 더 큰 산을 만난다”면서 일관제철소 건설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또 일관제철소 건설을 환영한다는 당진군개발위원회 한창준 위원장의 의견서에 대해 “피해가 얼마인지 알아보지 않고 대서특필했다는 것에 비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한 마을대표들은 당진환경운동연합 김병빈 사무국장으로부터 사실상 예상되는 방식인 고로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가곡1·2리 대표들은 이번 주 내로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으며, 회의 내내 일관제철소 건설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 우려했다. 또 일관제철소 건설을 반대하는 움직임들이 보상을 요구하는 것처럼 왜곡되거나 민종기 군수의 50만 당진시 건설과 맞물려 인근 주민만 반대하고 타 지역에서는 환영하는 ‘고립상태’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