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에 쓰레기를 수거하던 환경미화원 두명이 지나던 트럭에 치어 숨졌다.
지난 20일 새벽 5시20분경 탑동사거리 부근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던 가곡환경(주) 소속 환경미화원 두명을 트럭이 뒤에서 덮쳐 한 사람은 현장에서 숨지고 다른 한 사람은 천안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같은 팀으로 활동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평소 코스대로 이동하면서 쓰레기를 차량에 싣고 있었는데 뒤에서 달려온 포터 트럭이 쓰레기 차량을 덮쳤고 트럭 뒤에서 작업을 하던 두 사람이 차에 치었다는 것. 이 사고로 이용곤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김낙준씨는 중상을 입어 인천 길병원으로 옮기려 했으나 상태가 갈수록 악화돼 천안 순천향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두 시간만에 숨졌다.
당시 목격자들은 포터 트럭 운전사 박모(20, 고대면 당진포리)씨가 만취한 상태로 운전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박씨의 혈액을 채취해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한편 숨진 두 사람에 대한 장례식은 지난 20일 당진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두 사람은 모두 석문면 삼화리의 공동묘지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