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땀 흘려 거둔 쌀가마를 버리는 행위는 자식을 버리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만큼 절박한 우리의 처지를 정부가 알아야 하고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볏가마 적재투쟁은 계속될 것입니다.”
강사용 당진군농민회장은 “잘못된 쌀협상과 정부의 농민 외면 정책 때문에 농민들은 쌀을 팔 곳을 잃어버렸다”며 “추수기에 쌀값이 떨어지는 것은 농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쌀협상과 더불어 추곡수매제를 없애고 공공비축제로 전환하면서 쌀 판매상들이 수매를 기피하고 있다”며 “농민들은 3중, 4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8일로 예정되어 있는 제2차 농민총파업때까지 야적시위는 계속되며 최후에는 쌀을 길바닥에 버리거나 바다에 던져버릴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