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사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는?
흔히 중앙정치만 정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정치 영역의 확대가 필요하다. 민주노동당이 부유세 및 무상교육 등을 실천하겠다고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고 있지만 중앙정치무대에서만 회자되어서는 전체정치가 바뀔 수는 없다. 실제 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 위해서는 이제 지방정치영역에서도 민주노동당이 기여해야 할 때가 왔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출마를 결심했다. 사실 이러한 결심은 5~6개월 전에 이미 했으며 앞으로 도당위원장 출마도 계획하고 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궁금해 할 것 같은데...
현재 당세를 감안할 때 당선가능성에 대해 ‘당선 가능하다’ 얘기하면 믿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현재의 객관적인 (정치)지형이다. 물론 당선 가능성 면에서 전혀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4.15총선 당시에 민노당이 의석 10개를 얻을 것이라고는 그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도지사 출마를 하게 된 것 아니냐는 시각으로도 비춰질 수 있을텐데...
약 10여 년 전부터 타 정당의 관계자들로부터 합류요청을 받은 적이 몇 번 있다. 정치적 신념이 없었다면 받아들였을 것이고 이미 성공한 정치인이 돼 있을 것이다. 그러한 제안을 단호하게 거부한 이유는 일하는 사람들의 정치가 필요하고 그것을 위해서 내 개인이 어느 정도 희생된다 하더라도 노동자·서민의 정치를 일궈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도지사가 된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나 한두 가지만 얘기해 달라.
지방정치 영역에서도 소위 공공부문(대다수 서민대중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법과 제도를 갖추는 문제, 무상교육, 무상의료, 대중교통부문, 수도)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공공부문의 강화를 통해서 양극화(빈부격차)를 해소하고 서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