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도지사기 시·군대항 태권도 경기에서 종합3위를 차지했다.
지난 2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850여명의 각 시·군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부여군 청소년 수련원에서 치러진 제17회 도지사기 시·군대항 태권도대회에서 당진군은 일반부에서 1위를 차지하고 고등부와 여자부 등에서 선전해 지난해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당진군은 신성대를 주축으로 한 일반부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당진정보고에서 주로 출전한 고등부에서는 천안농고와 공주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김현기 당진군 태권도협회장은 “감독과 임원 모두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3위 입상이 가능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내년 2천년대 첫대회에서는 반드시 상위권에 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군 태권도는 지난 96년부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으나 올해 도민체전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둬 많은 태권도 관계자들로부터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신성대를 비롯한 일반부와 당진정보고 등 고등부가 높은 기량으로 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반면 중등부와 초등부에는 선수팀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의 3위 입상으로 관계자들은 당진군 태권도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 한차례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