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우 - 조합원 어려움 잘 알아, 농산물 판매 확실히 책임질 것
박창용 -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개혁, 조합장 연봉제 실시
손명원 - 비용성 소비줄이고 쌀 전량 수매위한 시설확충 주력
한석우 현조합장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서해중앙신협 이사장 출신의 박창용씨와 농협직원 출신의 손명원씨가 도전장을 내 3파전이 벌어지고 있으나 뚜렷하게 부각되는 이슈가 없어서인지 선거일을 한달 남겨둔 현재까지 분위기가 차분한 편이다.
한석우(55) 현조합장은 지난 4년간 자신의 업적을 내세우며 한번 더 기회를 줄 것을 조합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한 조합장은 “농협직원 생활을 20년간 해왔고 4년간 조합장직을 수행해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그와 같은 경험을 살려 신평농협을 전국최고의 조합으로 만들고자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조합장은 “재임기간동안 경제사업에 주력한 결과 유류 및 농약 판매사업 등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이용고 배당을 통해 환원해 왔다”며 “다시 조합장이 된다면 농산물 판매만큼은 확실하게 책임을 지겠다”고 공약했다.
박창용(50)씨는 6년간 서해중앙신협을 이끌어 오면서 투명한 운영과 비리없는 신협을 만드는데 성과가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바꿔 생산성 있는 협동조합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씨는 “쌀값하락으로 농민조합원들의 형편이 어느때보다 어렵다”며 “이러한 현실을 직원들에게 이해시켜 비용을 절감하고 임직원뿐만이 아닌 전 조합원이 함께 판매상이 되어 쌀판매에 나서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당선이 된다면 자신의 인건비부터 연봉제로 전환해 5천만원 이하로 조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손명원(58)씨는 “오랜 세월 조합직원으로 일했던 경험이 있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농촌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산물 판매를 확대해야 하며 이를 실천할 적임자라고 판단해 조합장 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히고 있다. 손씨는 신평농협이 “신용사업에서는 문제가 없으나 경제사업에 있어서는 과제가 많다”며 “당선된다면 미곡종합처리장의 건조시설을 확충해 조합원들의 벼를 전량 수매함으로써 고령화로 인한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협조직이 비대하다보니 언제나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생산성 소비는 늘이고 비용성 소비는 줄여 예산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