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3월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누가 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인지 선거 판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 시장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강익재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원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맹붕재 충청남도 정책특별보좌관 △이계양 충남도의회 의원 △한광희 민족문제연구소 당진시지회장 △홍기후 충남도의회 의원 (이상 가나다순) 등이 당진시장에 뜻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충남도의원인 홍기후 의원(제1선거구), 김명선 의장(제2선거구), 이계양 의원(비례대표) 모두 시장 선거를 염두하고 있다. 이밖에 강익재 전 사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진시장 예비후보로 경선에 출마한 바 있으며, 김기재 의원은 시의원 2선 및 전반기 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돼왔다.

또한 맹붕재 정책특별보좌관의 경우 김홍장 시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한광희 지회장도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시장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오성환 전 당진시 경제산업국장 △정석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오세훈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부본부장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이상 가나다순) 등이 출마할 예정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한 최 의장은 지난 2019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당시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가운데 당진시장 출마가 일찍이 예견돼왔다.

또한 오성환 전 국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후 이어 두 번째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오 전 국장은 최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해왔던 정석래 부본부장 또한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