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당진군민 여러분.

병술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여러분의 실망과 의회의 위상을 실추시킨 점, 군민여러분께 용서를 비옵니다.

또한 군민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 의회수장으로서 군민여러분께서 어떠한 벌을 준다 해도 겸허히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성경에 이런 글이 생각납니다.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이 있고 고통이 있는 곳에 행복이 있으며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이 있다는데 저 하나로 인하여 의회 위상이 실추될까 걱정입니다.

나 하나로 인한 잘못을 꾸짖어 주시고 당진군의회 발전에 꿈과 희망을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저는 옥중에서 반성하고 자숙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군민여러분께 용서를 빌면서 사죄드립니다.

병술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고자 하는 마음·일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군민여러분이 용서하여 주십시요.

옥중에서 김천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