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이 없는 회장은 없습니다. 회원들이 주인인 것입니다. 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한국보육시설연합회 당진군지회 김완회 신임회장의 다부진 첫마디였다. 지난 1월25일 취임해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연합회를 이끌게 될 신임회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김완회 회장은 보육교사들의 복지문제를 거론하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보다 높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육교사들에 대한 복지향상과 처우개선에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뜻이었다. 질 높은 교사들이 오래도록 따뜻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는 것.

“저는 연합회라는 텃밭에 양분을 주고 씨를 뿌리고 싶습니다. 제 역할은 거기에서 그치더라도 후대에서는 결실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김 회장은 누구나 해야 할 일을 자신이 조금 먼저 나서서 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회장이라는 직책은 앞에 나서서 뒷짐만 지고 있는 자리가 아니라, 연합회의 기틀을 다지고 일을 수행하는 자리라는 것이다.

김 회장은 현재 한국보육시설연합회의 민간분과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합덕 운산리에서 예쁜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희철 기자 hclee@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