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농협에서 동시에 열렸던 조합장 선거에서 합덕을 제외한 4개 농협의 현직 조합장이 당선됐다. 현직 조합장 없이 치러진 당진농협에서는 최영수 후보가 당선됐다.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농협에서 실시됐으며, 당진군선거관리위원장의 투표종료 선언 이후 모든 투표함은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 모아져 일괄적으로 개표됐다.
당진농협
최영수 후보, 큰 표차 당선
최영수1016표 / 최선욱528표
당진농협에서는 1935명의 유권자 중 1552명이 투표에 참가해 80.2%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내내 우위를 지킨 최영수 후보가 결국 2배에 가까운 표를 얻어 최선욱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최영수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후 얼마전 다리를 다친 관계로 목발을 짚고 개표장에 모습을 드러내 지인들과 농협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당선증을 전달받았다.
신평농협
한석우 현 조합장 당선
한석우-813표,박창용-620표
손명원-405표
2107명의 유권자 중 1847명이 투표에 참여해 87.6%의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된 신평농협에서는 한석우 현 조합장이 813표를 얻어 박창용(620표)·손명원(405표)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한석우 당선자는 당선증을 받으며 성실한 직무수행을 약속했다.
면천농협
이길조, 160여표차로 당선
이길조-751표, 김용우-593표
면천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직 이길조 조합장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길조 후보는 1530명의 조합원 중 1351명이 투표에 참여해 88.3%의 투표율을 보였다.
애초에 이길조 후보의 손쉬운 승리가 점쳐졌으나 개표를 앞두고 이길조 후보측 관계자들도 개표 상황을 시시각각 체크하며 마음을 놓지 못했으나 득표수에서 제법 큰 차이가 나자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미농협
12표차로 정장환 후보 당선
재검표 직전 조규천시 낙선 인정
정장환 현 조합장과 조규천·강병년 후보가 맞붙은 정미농협에서는 4번째로 개표가 시작됐으나 결과는 가장 마지막에 확정됐다. 개표 결과 정장환 현 조합장이 조규천 후보를 12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강병년 후보는 370표에 그쳤다.
정장환 당선자와 조규천 후보간의 차이가 12표에 불과해 다른 농협의 개표를 마친 후 재검표를 하려고 했으나 조규천 후보가 패배를 인정해 재검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덕농협
유일하게 현직 조합장 낙선
김영덕-1173표, 윤재형-1019표
선거 내내 두 후보간의 치열한 접전이 계속돼 관심을 모았던 합덕농협에서는 유일하게 현직 조합장이 낙선했다. 김영덕 전 조합장이 윤재형 현 조합장을 150표 차이로 제쳤다. 당진군내 조합 중 가장 많은 조합원수를 자랑하는 합덕농협에서는 2624명의 유권자 중 2206명이 투표에 참여, 84.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우강농협
지승복, 50표차로 승리
지승복-722표, 강문규-671표
농협 중 유일하게 조합장 후보자간 토론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은 우강농협에서는 지승복 현 조합장이 강문규 후보를 50여표차이로 제쳤다. 우강농협에서는 1590명의 유권자 중 1397명이 투표에 참여해 87.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