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볕이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하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본격적인 한해 살림을 준비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 알찬 열매를 맺기 위해 푸르른 잎을 틔우려는 식물들.
이 모두가 봄을 맞아 본격적인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계절, 봄이 온 것입니다.
마땅히 봄은 우리 애견들에게도 무더운 오뉴월이 되기 전까지는 생리적인 활동력이 최고로 증가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인이 너무나 바쁜 나머지 우리 애견들은 그 속에서 소외를 당하고, 주인 옆 한켠에서 외로이 바라보는 시간이 늘어나고, 학교에 간 아이들을 기다려야만 하는 외로움의 시간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그것이 바로 우리 애견들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된다는 사실을 아실런지요.
일반적으로 애견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식욕이 점점 저하되거나 어두운 곳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는 핥는 동작의 반복, 갑작스럽게 울부짖는 행위의 연속, 설사, 땅을 파는 행위나 교육받은 내용을 거부하는 등의 스트레스성 증상들을 일으키게 되는데, 주인 입장에서는 참으로 난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애견의 파괴적인 행동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겨우내 주인과 함께한 놀이나 증가했던 운동 시간의 감소에 의한 지루함 등에서 유발되는 비정상적인 행위이므로 심한 경우에는 새로운 반복적인 복종 훈련이 동반되어야만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나도 바뻐 죽겠는데, 너까지 어떻게 신경을 쓰냐.“
그래도 진정한 주인이라면, 애견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더라도 최소한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해 주신다면 애견들의 스트레스 완화에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균형잡힌 식사와 운동 또는 안전하게 씹을 수 있는 장난감을 제공하여 애완견의 관심을 다른 쪽으로 유도를 한다거나, 가끔 온가족의 드라이브에 동참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애견들은 주인의 관심과 사랑이 있다는 것이 느껴지면 행동으로 바로 이해하기 때문에 행복한 성장과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의사와 상담을 했는데도 우리 강아지가 특별한 질병이나 외부적인 요인 없이 갑작스럽게 이상한 행동을 한다면 최근 주인과 함께한 시간과 관심 등을 한번 체크해 보세요.
우리 강아지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에 대한 예방책을 준비한다면 더욱더 열심히 일하는 주인과 행복한 우리 강아지의 알찬 한해 살림 준비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