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식생활에서 많이 찾아오는 변비.
젊은 여성 또는 학생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화장실에 가서 심지어는 책 한권도 읽고 나온다는 무지막지한 소화기계의 질환.
주변에서들 많이 보셨겠지요.
이 변비가 애견들에게서도 많이 발생한다 사실. 아실런지요?
정상적으로 개들은 보통 하루에 1~3회 정도의 배변을 하는데, 그 변의 이상에 따라 설사나 변비를 알 수 있습니다.
변비라는 것은 먹은 음식물이 장에서 통과장애에 의해 분변으로 변한 후 결장 또는 직장에서 수일간에 결쳐 정체된 상태를 뜻하는데, 이 변비가 장기간 지속되면 장내용물의 수분이 감소하여 딱딱하게 되기 때문에 더욱더 심한 상태를 유발합니다. 동시에 장내용물 중 단백질의 일부가 이상발효되거나 그 부산물의 체내 흡수에 의해 자가중독 증세를 일으키는 고약한 질환입니다. 그래서 변비 여성들이 피부가 나쁘다고들 하지요?
그러나 일반적으로 애견의 경우엔 어린 강아지보다는 소화력이 둔해지는 노령견들에게서 흔히 발생이 된답니다.
하루하루 주인을 기쁘게 하느라고 애견이 자신의 일생의 힘을 다 소진해서 그런지도 모르지요.
흔히들 개에게 닭뼈를 주지 말라고들 합니다. 닭뼈는 날카롭게 부러지기 때문에 쉽게 소화기 장애를 유발합니다. 그런데 종종 닭뼈를 잘게 부숴 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 작은 골편도 개의 장을 자극하여 변비를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그래서 개들이 닭을 싫어하는지도 모르지요.
실내견의 경우는 요즘 변비 유발의 가장 큰 원인은 간식입니다.
훈련을 시키기 위해 주는 것도 좋지만, 애완견이 좋아한다고 지나치게 급여하는 것이 변비를 유발합니다. 우리집 강아지가 좋아한다고 하나씩 던져주는 간식들, 그것도 쌓이면 무지막지한 변비가 되는 것이지요. 실외견의 경우는 서로간의 피모 섭식으로 인한 변비도 있지만, 종종 보면 개들이 풀을 뜻어 먹는다거나, 밥그릇에 모래나 다른 이물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아무리 대형견이라도 심한 변비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 외 소화기의 선천적 질환이나 후천적인 질환에 의해 변비가 많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사람이나 개나 먹는 밥상은 깨끗하고 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