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 매각협상단과 미국 네이버스 컨소시엄간의 매각협상이 주요한 부분에서 합의됨에 따라 이제 계약서에 사인만을 남겨두게 됐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협상에서 양측은 내년 2월말까지 일시불 현금으로 경영권을 인수인계하기로 합의했다. 매각대금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5억달러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1천1백여명의 한보철강 노동자에 대해서는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채권금융단 소속 인수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매각협상이 완전히 타결된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의견일치를 봄으로써 마무리 단계만 남았다”고 밝혔다.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의 김창규 총무과장도 “협상이 잘되고 있어 현장 분위기는 매우 좋은 편이며 내년 초에는 완전 타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