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을 다녀온 소감은?

-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다녀왔으며 어느 정도 그 목적을 달성했다고 본다. 주민들과 기업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견학이었다.

해외제철소의 환경오염피해는 어떠한가?

- 네덜란드 이뮤덴 제철소나 오이타 제철소는 외관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비산먼지 피해만큼은 제철소도 어쩔 수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비산먼지 최소화를 위해 각종 설비를 갖추고 있었으며 우리도 이 정도 수준의 설비를 갖추어야 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오이타 제철소 주변은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가?

- 오이타 제철소는 60, 70년대 엄청난 환경오염피해로 몸살을 앓았었다. 그러나 그 당시 제철소 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모임을 주축으로 환경오염 반대운동을 펼쳤다. 각종 자료를 모으고 연구도 하면서 환경오염피해를 구체적으로 입증해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측에 요구했고 각종 시설이 갖춰지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상황을 만들어냈다.

해외제철소와 국내 포항·광양제철소와 비교하면 어떤가?

- 가장 중요한 것이 주거단지와 제철소의 이격인 듯하다. 오이타 지역은 최소한 1km 이상 떨어져 있고, 방진막이나 전기 집진기 등이 갖추어져 있다. 행정기관은 최소한 오이타 제철소 수준의 저감시설을 현대제철에 요구할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 공식적인 자리에서 제철소 방문 결과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