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영철강(주)이 약 4만㎡의 공장부지를 확장하면서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28일 석문면 삼화3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영향평가 조사단이 조사를 할 때는 반드시 주민대표단을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환영철강은 현재 약 15만㎡ 부지의 공장이 있으며 지난 2001년 4만1657㎡(국유지 1만5695㎡, 사유지 25962㎡)의 공장부지 확장공사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다. 용역을 맡은 기관은 신성대학 환경연구소이며, (주)산업공해연구소가 하도급을 받고 수질에 대한 영향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신성대학 환경연구소가 1차로 제출한 초안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평가회에서 삼화3리의 김영철 이장은 “주민들이 한눈에 환경오염물질 배출 정도나 기준을 알 수 있도록 측정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연구소의 김산 교수는 “설치는 할 수 있으나 이후 전문지식을 일정정도 갖춘 인력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제대로 운영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최장옥 석문우체국장은 “용역을 시행할 때는 주민들과 행정 공무원들까지 함께 참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주민들의 의견이 용역에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무정 교수는 “면사무소에 비치된 평가서를 보고 의견서를 제출하면 회사측에 반영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기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