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환 의원 : (이덕연 의원이) 욕설한 것은 그렇지만 원인이 뭔지가 중요하다. 우리 잘못을 꾸짖기 전에 원인부터 따져야 한다.

쭔허충회(당진농민회장)·이재만(당진참여연대 회장) : 군의회에서 대응한다는게 욕설이나 하는 것인가. 사석도 아니고 공식적으로 만나자고 한 자리에서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해도 되는가?

■김천환 의원 : 이덕연 의원이 한 일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 태도에 대해서는 이해해달라. 그러나 230석 밖에 안되는 문예회관에 160억 지원하는 것에 대해 말을 안할 수가 없다. 좋은 문예회관 짓기 위해 질타하는 것이라면 달게 받겠다. 욕설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해달라.

쭔안승환(상록문화제 집행위원장) : 일반 주민들은 문예회관에 대해 관심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 그 터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문화발전은 있을 수 없다. 군민들이 문예에 대한 인식이 낮아도 앞에서 이끌어주길 바랬다. 의원들께서 도와주시는 걸로 알고 고마워 했는데 이런 일이 터지니 할 말이 없다.

■박장화 의원 : 의장님이 계셔서 전체적인 얘기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공식적으로 이런 방문제의 받은 적도 없고 의장님도 없는데 무슨 얘기를 하는가. 일개 의원의 발언을 갖고 공론화 시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덕연 의원 : 좋은 문예회관 짓자고 하는 마당인데 신문에 군의원에게 사과하라는 광고낸 것은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이은호 의원 : 난 문예회관 반대했던 사람이다. 110억 밖에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과연 이 사업이 그렇게 중요해서 50억씩 군비를 투자해야 하는가? 농업부문에 그 돈 쓸 수 있다. 사람이 고도로 흥분하면 이성을 잃는 것은 당연하다. 그걸 꼭 이런식으로 짚고 넘어가야 하는가.

쭔이재만(당진참여연대 회장) : 지나가는 거지가 욕을 하면 언론에 날 일이 아니다. 클린턴이 바람핀게 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나 공인이기에 그렇다. 군의원도 공인이다. 자기 발언에 책임져야 한다.

■이은호 의원 : 의장이 그런 발언했으면 문제된다. 일개 의원이 한 것은 문제 안된다. 꼭 이렇게 와서 의회를 공격해야 하는가. 부부간, 부자간에도 흥분하면 그럴 수 있다.

■이덕연 의원 : 문예회관은 군민을 위해 짓는 것이다. 이 문제 갖고 얘기하다 보니 욕설이 오간 것이다. 협상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인데 그걸 사과하라니... 그건 개인적인 일이었다. 지금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 김천환·유병헌 의원이 한 얘기가 발단이 됐는데 제3자인 내가 나선 것에 대해 왜 그러는가?

■유병헌 의원 : 문예회관에서 밥이 나오나 물이 나오나 한 발언은 주민들 얘기를 가감없이 전달한 말이다. 토속적인 표현일 뿐이었지 문예회관이 필요없다는 표현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