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쌀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체험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쌀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가 군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쌀사랑&농촌사랑 체험교실’ 체험학습이 지난 7일과 8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송악초등학교 6학년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쌀의 생산과정 및 영양적 가치와 우리 농촌의 참모습을 알려, 우리 쌀에 대한 소중함은 물론 농업·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심어주기 위해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농업기술센터 심화섭 생활지도팀장은 학생들에게 쌀의 역사, 재배과정, 쌀을 생산하기 위한 농업인의 노고 등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벼를 직접 만져보는 시간과 생육중인 모를 직접 가져와 줄기, 뿌리, 잎 등을 아이들이 직접 자세히 관찰하며 느낄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어 학생들은 신석기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벼농사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 쌀농사전시실을 관람했다.

또한 생활기술교육관에 마련된 실습장에서는 남연미, 신선희 생활지도사의 지도로 쌀을 이용한 요리인 밥바를 학생들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회를 갖는 등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최호원 학생(송악초 6학년)은 “우리 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친구들과 밥바를 만드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강윤정 송악초 교사는 “아이들이 빵이나 피자 등 패스트푸드에 많이 길들여져 있다”며 “이번 체험학습으로 아이들이 우리 쌀에 대해 좀 더 친근함을 갖고 좋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심화섭 생활지도 팀장은 “쌀사랑&농촌사랑 체험교실은 초중고 학생들이 쌀과 농업농촌을 깊이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학교의 참여율이 높지 않아 안타깝다”며 “학교에서 좀 더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6월말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은 생활지도팀(☎350-4126, 412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