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행복한 삶의 열쇠'

성일용

남산감리교회 담임목사

우리 인간의 아름다움은 감사하는데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감사함을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진정한 감사의 생활화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는 자는 좋은 습관이요, 행복한 삶이요, 행복의 열쇠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할줄 아는 마음씨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중의 하나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의 가진 것에 대하여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어느 가정에서 자녀가 부모님의 심부름 부탁을 받았습니다. 자녀들은 쪽지에 글을 써서 부모님 그릇 아래 놓았습니다. ‘심부름 값 얼마 주실거예요?’ 부모님 역시 글을 써서 자녀들 그릇 아래 놓았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밥 먹는 것 공짜, 입는 것 공짜, 사는 것 모두 공짜’.

우리는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하면 으례 댓가를 바랍니다. 반면에 받은 은혜는 쉽게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가장 먼저 감사해야 할 것은 물론 위에 계신 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라는 말은 Think(생각한다)와 Thank(감사한다)라는 단어에서 나왔습니다.

우리가 가만히 ‘생각’해보면 ‘감사’할 것이 넘친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해 보십시오.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첫째, 예수님을 주로 받았으니 감사해야 합니다. 골 2:6에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라고 말씀합니다. 감사해야 할 큰 이유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할 일인지 모릅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는 찬송가 가사처럼 감사하며 찬송하는 생활이 넘쳐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감사생활은 성도의 마땅한 도리요, 기본자세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여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둘째, 믿음안에서 거할 때 감사의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골 2:7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에 거하지 못하는 사람은 감사할 수 없습니다. 감사는 믿음의 나무에 열리는 풍성한 열매와도 같습니다.

진정한 감사생활화는 믿음과 신앙안에서 출발합니다. ‘믿음이 있노라’고 하면서 감사하는 생활이 없는 사람은 자기 스스로 신앙을 반성하고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는 신자생활의 끊임없는 특징’이라고 영국 신학자 바클레이는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 안에서 감사가 넘치는 생활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세째, 예수 그리스도안에서만 감사가 넘치는 생활이 가능합니다. 본문에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감사를 넘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사도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말은 어떤 형편에서도 감사하라는 말입니다. 성공하든지 실패하든지 건강하든지 병들었든지 슬픔과 기쁨이 있든지 감사하라는 말입니다.

예수님께 삶의 뿌리를 내리고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살 때 감사생활이 가능합니다. 어렵고 힘들고 불평의 소리가 많은 이 세상에서 감사생활로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있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