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상록문화제가 오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당진읍내 토지구획정리지구내에서 열린다.

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권한대행 이준섭)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같이 당진읍 토지구획정리지구내를 행사장으로 이용한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사전행사는 16일(월) 열린다. 학동인회(회장 장애경)가 남산공원에서 학생미술잔치를, 당진서예인회(회장 홍광식)가 당진정보고에서 학생서예전치를 연다. 합덕청년연합회(회장 전병식)는 합덕소들공원에서 학생글짓기와 주부백일장을 준비했다.

첫날인 20일은 추모행사 및 본행사가 열린다. 심훈 기념사업분과 주관으로 심훈 추모식와 시낭송, 심훈 일대기 영상 시연이 남산상록탑에서 열린다. 추모식은 매년 송악면 부곡리 심훈의 생가인 필경사에서 열렸었으나 올해는 남산 상록탑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당진시우회의 시조경창대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한화자)는 실버댄스축제를, 국악협회 당진지부 민요분과(분과장 신태성)는 민요경창대회를 준비했다. 오후 6시부터는 사무국과 민속예술협회가 함께 준비한 30주년 기념 개막퍼레이드가 당진읍 시가지에서 열린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본행사장에서 개막식 행사가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심훈문학상 시상식이 함께 열리고 개막식 직후 당진시대신문사가 주관한 개막 축하공연인 안치환·지플라 초청공연이 열린다.

청소년축제로 열리는 둘째날에는 댄스동아리 초청공연과 장기자랑, 마술 초청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심훈에 대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상록수 골든벨’이 새롭게 열리고, 지난해보다 훨씬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진 6mm 청소년영화제가 둘째날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오후 7시부터는 시와 노래의 밤 행사가 펼쳐진다. 시와 노래의 밤은 대중성과 작품성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던 프로그램. 올해에도 역시 심훈의 시낭송 등과 함께 가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올해의 초청가수는 임지훈과 유익종으로 결정됐다.

군민종합축제로 펼쳐지는 셋째날에는 오후 12시30분부터 자유총연맹 당진군지부(지부장 이호용)에서 준비한 평양예술단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민요경창대회, 오카리나 공연, 어린이 재롱댄스 등이 이어지며 서해윈드앙상블의 관악합주도 열린다.

군민화합축제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외국인장기자랑은 대한적십자사당진군지구협의회(회장 한화자)에서 주관하고 군민노래자랑은 새마을운동 당진군지회(지회장 오연섭)의 주관으로 펼쳐진다.

한편 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에서는 올해 30회를 맞이해 다양한 특별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30주년 기념 퍼레이드를 비롯해 심훈 기념전시관, 심훈 기념우표 발행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군민들이 참여하는 설치미술전은 독특함과 새로움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