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안 당진군의 가장 큰 체육행사를 치러내느라 진이 빠져버린 이영민 당진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바쁘게 지냈지만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평가를 들을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1년 전부터 전국체전과 타시도 체육대회를 찾아다니며 준비했습니다. 전국대회보다 규모가 크다고 평가받은 개막식도 1년 동안 준비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당진군이 종합우승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종합우승을 목표로 했으나 선수층과 경제력 등에서 압도적인 천안시를 누르기란 쉽지 않습니다. 대회 종반 준우승까지 바라봤지만 몇 개 종목에서 기대에 미흡해 3위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3위도 훌륭한 대단한 성적입니다.”

이영민 회장은 앞으로 당진군의 학생체육 육성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만 해도 당진군이 도민체전에 앞서 열린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너무 낮은 점수를 얻어 더욱 천안과 아산을 이기기 어려웠다고. 이영민 회장은 학생체육은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가지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진군이 이번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은 앞으로 다른 굵직한 대회를 유치하고 치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당진군도 마찬가지로 도민체전 뿐만 아니라 앞으로 큰 체육대회를 많이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영민 회장은 “이번 대회를 치르는 동안 고생한 자원봉사자들과 교통정리, 질서유지에 힘을 써준 군내 사회단체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