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김장으로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요즘은 웬일인지 봄과 가을이 사라지고 있단 말들을 이구동성으로 하고 있다. 3개월여의 가뭄으로 삽교천 농업용수가 없었다면 과연 당진지역의 풍년농사가 가능했겠가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洑납樗絹湧?많이 가고 있지만 가뭄으로 인해 금년 단풍은 예년처럼 예쁘지 않다고도 한다.
강원도는 가을비가 하루에 300밀리 이상 쏟아져 장마철비로 유실된 한계령길을 간신히 잇자 다시 끊어지는등 주민들의 아픔은 이루 형언할 수 없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더하게 한다.?銹컥?변화와 자연재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자주 발생되는 태풍과 게릴라성 폭우·폭설로 인해 많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이 심히 우려되고 있다.
요즘 석문지역은 당진화력발전소의 9.10호기 증설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零?당진화력이 이 지역에 들어설 당시에는 이렇듯 대규모로 지어질 줄은 면민들은 전혀 예상치 못했고 국민의 문화생활을 위해서는 전력생산이 필수이기에 국가시책에 협조한다는 차원에서 동조했으나 정부에서의 정책입안자들의 잘못으로 면민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점에서 원망의 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다.
7.8호기 증설시 당진화력측에서는 2015년까지 증설계획이 전혀 없다고 누누이 밝혀 왔으나 금년 2월경에 산자부에 슬그머니 9.10호기 증설의향서를 제출하고 그것도 1호기당 100만㎾급?2기의 증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서천, 보령, 태안, 당진 등 충청권 곳곳에 화력발전소를 짓고 계속해서 증설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의 풍향은 주로 편서풍으로 서해안에서 대기오염이 발생하면 내륙의 동쪽방향으로 향하게 되는데 봄철 중국 고비사막에서 발생되는 황사의 예에서 보듯이 이러한 대기오염은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정부는 발전소를 한곳에 집중적으로 증설하는 기존의 정책을 배제하고 소규모단위로 분산시켜 건설하는 방법과 풍력·태양력·조력·수력발전을 적극 도입하여 공해없는 발전소 건설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피?영흥화력은 현재 4호기까지 건설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진화력의 증설부분을 그쪽으로 돌리는 방안도 강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진화력의 저탄장 탄가루 비산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교로리 주민들은 물론 200m높이의 발전소 굴뚝에서 발생되는 공해는 아무리 집진시설을 잘한다해도 100% 잡을수는 없는 만큼 헌법 제35조에서 명시하고 있는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한 바와 같이 석문면민이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누구도 침해해서는 안된다.
공해가 없다면 지역 협력금이라든가 자치단체장에게 주어지는 특별지원금을 줄리 없는 것인 만큼 지원금에 욕심을 부리기보다 더 소중한 것이 공해없는 가운데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 이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또한 당진화력도 투명하고 도덕적인 책임감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열린 마인드를 갖고서 면민과 약속한 사항을 충실히 지킬때 그간의 불신을 극복할 수 있다. 피차 상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노력해 주기 바라며 증설일변도에서 벗어나 기존 8호기까지의 발전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흑자를 발생시키고 국가전력산업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