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건강의 적 담배공장 건립 반대”
고대면 슬항2리 주민들이 지난 14일 우리담배(주) 공장 입주저지 범군민대회를 열고 담배공장 입주에 대한 의견을 분명히 했다.
슬항2리 주민들로 구성된 고대면 슬항2리 공해대책위원회(위원장 정창원)는 지난 14일 백여명(경찰추산 80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담배(주)공장 입주저지 범당진군민대회를 열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슬항2리 마을회관 앞에 모인 주민들은 ‘인류와 주민건강의 적’인 우리담배 공장의 입주 반대를 외쳤다.
정창원 위원장(슬항2리 이장)은 성명서를 통해 “슬항2리에 담배공장이 들어선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공장부지의 매립에서부터 지금까지 주민들을 속이고 설명 한마디 없고 주민들의 의사를 묻지도 않은 채 담배 공장을 허가한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흡연은 청소년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개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나라의 장래가 크게 걱정되는 것”이라며 “생산과정에서의 각종 공해도 우려되기 때문에 우리 슬항2리 주민들은 우리담배의 입주를 결사반대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플래카드와 어깨띠를 하고 구호를 제창하며 마을회관에서부터 우리담배 공장 부지까지 행진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