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민 목소리 반영 위해 노력 “출마 때 초심 잃지 않겠다”
Q. 본인이 원했던 제도권 진입이 이뤄진 후 6개월이 지났다. 소감은 어떤가?
어떻게 6개월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평생 농민운동에 매진해왔는데 막상 제도권이라는 책임이 주어져 부담이 많기도 했다. 나름대로 주민들의 입장에서 주민들의 대변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Q. 의정생활이 농민운동과 많이 다른데 어려운 점은 없었는가?
말했듯 평생 농사만 짓고 농민운동만 해왔는데 행정에 대한 견제라는 일을 하려니 어려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농업 분야에서만큼은 어느 의원 못지 않게 잘 알고 있으나 다른 분야에서는 꾸준히 공부를 해야 했다. 특히 그동안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경제 분야는 무척 공부를 많이 했다.
Q. 6개월간의 의정활동을 나름대로 평가한다면?
공부를 많이 해야 했던 6개월이었다.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나름대로 주목할만한 성과도 몇 가지 거뒀다. 전국 시도 광역의회 중 처음으로 한미FTA반대 결의문 채택을 주도했으며, 연호방죽 복원사업의 구체화 등 지역을 살리기 위한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한 것이 큰 성과였다. 또한 지역의 민원이나 농업·농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Q. 올해 당진 남부 지역에 추진되는 주요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우선 연호방죽 복원사업이다. 연호방죽 복원사업은 합덕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민간추진위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 사업계획서를 확정할 것이다. 또한 도청이전특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덕분에 도청이 이전할 때 5~6개 유관기관의 당진 남부지역 입주를 약속받았다. 이 또한 활력소가 될 것이다.
Q. 낙후된 합덕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웠을 듯하다.
합덕지역의 경제를 살리는 일이 당진군을 살리는 일이다. 취임 당시 1년에 1-2개 읍면을 선택해 집중 지원하는 방법을 택했었다. 지난 6개월 동안에는 우강과 합덕 지역에 우선적으로 사업과 예산이 배정되도록 배려했다. 올해는 아직 어떤 읍면을 지원할지 정하지 못했다.
Q. 다른 의원들과의 관계는 어떤가? 정치는 잘 모르는 분야가 아닌가?
다른 의원들도 모두 나를 ‘농민의원’이라고 여기고 있다. 나 역시 농민의 대표자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농민집회가 있을 때마다 반드시 참석하고 있으며, 가능하면 다른 의원들과 함께 참석하려고 한다.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는 사무감사를 몇 시간 뒤로 미루고 전 의원들이 함께 집회에 참가해 농민들을 격려했던 일도 있었다.
정치에 대해서는 출마 당시와 같은 생각이다. 난 정치인이 아니며 정치인이 될 생각도 없다. 출마할 때의 초심과 각오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Q. 올해 각오가 있다면?
말했듯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