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등 전국 10여 곳에 체인점 운영 면천면에서 추어탕 하나로 전국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면천 추어탕. 추어탕은 겨우내 움츠리고 있었던 몸이 봄기운과 함께 나른해 지는 요즘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이다. 추어탕은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한 단백질 음식으로 특히 불포화 지방산의 비율이 높아 성인병 예방과 단백질 중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본초강목'에서는 '양기(陽氣)에 좋고, 백발을 흑발로 변하게 한다'고 했다. 면천 추어탕에서는 산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고 50여분간 폭 고아낸 후 건져 내어 고운 체바구니에서 살살 민다. 그러면 껍질과 뼈는 체에 걸리고 살만 다 빠진다.
이것을 다시 삶은 국물에 넣고 20여가지의 재료로 만든 고추장 양념장으로 간을 맞추어 고비·파·배추·갓채를 건더기로 넣어 푸짐하게 끓여낸다. 알맞게 간이 된 면천 추어탕은 담백하고 구수한 맛을 낸다. 또한 10여가지의 자연 재료를 혼합해 만든 양념장은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 맛을 잡아내어 더욱 담백하다.
이 때문에 면천 추어탕은 여성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고려 말 송나라 사신 서긍의 '고려도경'이라는 문헌에 처음 나온 추어탕의 효능은 보양식 또는 강장식으로 알려져 예부터 건강식품으로 애용되었다. 이외에도 전통 면천 추어탕에 10여가지의 몸에 좋은 한약재를 넣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며 비린 맛이 전혀 없는 ‘한방추어탕’과 미꾸라지를 통으로 즐기고 술안주로도 좋은 ‘미꾸라지 조림’이 있다.
한방추어탕은 1인분에 1만원, 미꾸라지조림은 2만원에서 3만원선이다. 또한 연하고 부드러운 어린 미꾸라지만을 선별해 튀기기 전에 면천추어탕만의 비법으로 간을 하고 튀김옷을 입혀 한번 튀기고 다시 옷을 입혀 두번 튀겨낸 ‘미꾸라지 튀김’은 담백함과 바삭함이 어우러져 간단한 술안주나 간식으로 어린이들과 여성들까지 즐겨먹는다. 면천추어탕 이민영 대표는 “3년 전부터는 체인사업을 같이하고 있다”며 “서울과 대전, 천안, 아산 등 10여 곳에서 면천추어탕 체인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여가지 재료가 들어간 고추장으로 10여가지 재료를 추가해 만든 양념장을 각 체인점에 공급하면서 모든 체인점이 면천추어탕 고유의 맛을 내고 있다. · 위치: 면천농협 맞은편 (구)송어촌 ·전화: 356-3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