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회장단이자 전 4-H회장단이었던 수유리교회의 방인근 목사는 ‘60년대 4H활동 및 기독청년활동과 상록수 정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1960년대 농촌운동의 성격이 경제발전에 못지않게 정신운동에 무게를 둔 운동이었으며 정신운동을 바탕으로 한 경제발전운동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4-H클럽과 상록수 운동을 통해 추진되었던 이러한 운동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단단한 결속력을 지닌 교회청년회가 적극 참여해 조직 활동의 주축을 이룬 데 있었다”고 주장했다. 방 목사는 또 “1960년대 농촌운동은 1920년대의 개화운동과 신생활운동의 연속선상에 자리한 정신운동”이었으며 “애국애족운동이고 생활개선운동으로 국민을 계몽하는 교육운동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1960년대 농촌운동의 주된 역할을 담당했던 4H클럽은 지덕노체 깃발아래 뭉쳐 우리나라 농촌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교회청년회원들과 함께 농촌운동을 활성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주장했다. 방 목사는 끝으로 “농촌운동은 농촌경제를 발전시키는 수단이 아니라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심훈의 정신과 농촌운동의 정신인 애국애족·민족공동체정신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