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 동곡리 서해휴게소에서 화재로 전소된 차량 안에 있던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2일 새벽 3시10분경 송산면 동곡리 38번 국도변에 위치한 서해휴게소 주차장에서 차량이 불에 타고 있는 것을 지나가던 화물트럭 운전기사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지만 차종과 차안에서 불탄 채 발견된 사망자의 신원과 성별 유무를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 전소됐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타살로 판단할 만한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었다는 결과와 함께 차량화재로 인해 사망했다는 증거도 찾아 볼 수 없다는 결과를 함께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불이 난 차량의 차종이 현대자동차가 생산, 단종된 ‘엘란트라’라는 것과 차적을 조회해 차주을 찾았으며 사망자와의 관계 확인을 위해 DNA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경찰서 김성수 수사과장은 “타살로 보기는 무리가 있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정확한 신원파악과 경위를 밝히기 위해서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