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집단에너지 공급설비에 대해 유연탄을 사용하는 발전소 건설은 절대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보였다.

제145회 당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군정질문에 나선 최동섭 군의원(송산·석문·고대)은 “당진화력발전소 9-10호기 증설과 석문 복합국가산업단지내 유연탄을 사용하는 열병합 발전소 건설계획에 당진화력발전소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집단에너지 공급설비를 추진 중에 있는 SK E&S가 원료인 유연탄을 당진화력에 의존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맺은 것 아니냐”고 물었다.

답변에 나선 경제항만과 강연식 과장은 “당초 당진화력과 컨소시엄을 맺을 때 석탄을 사용하려 했던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군민들의 반대가 심하고 군의 입장도 유연탄을 사용하는 발전소 건설은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강 과장은 “그러나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집단에너지 설비가 필요한 만큼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는 친환경발전소 건립을 유도할 방침”이라며 “현재 산업자원부에서 집단에너지시설 사업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 E&S는 석문국가산업단지내 석탄연료를 사용해 증기와 전기를 생산하는 152MW 규모의 집단에너지공급시설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