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휴업계 냈다가 24일 운행 재개해
난지도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차량 도선이 돌연 차량 선적을 중단해 난지도 해수욕장으로서의 차량 진입이 일시적으로 막히자 해수욕장의 상인들과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섬인 난지도는 차량 진입을 이 도선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난지도로 들어가는 차량 도선은 현재 석문면에 사는 최모씨가 소유하고 있는 3대가 도비도에서부터 대난지도 마을 선착장까지 차량들을 실어나르고 있다. 그러나 최모씨가 지난 20일 관할인 태안해양경찰서에 돌연 두 달간의 휴업계를 제출하고 선박 운행을 중지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선박운행은 지난 24일 재개됐지만 주민들과 상인들은 선박운행이 다시 중지되지 않게 해달라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여객선만 운행됐다.
난지2리 이종호 이장은 “난지도 주민들은 여름 휴가철 두달 동안 영업해 1년을 먹고 사는데 차량진입을 막아버리면 주민들은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라며 “주민들과의 마찰 때문도 아닌데 관광객을 담보로 잡으면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종호 이장은 “태안해경이나 군청에서도 특별한 대책이 없다”며 “주민들만 피해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차량 도선 소유주의 동생인 최모씨는 “당진시대와는 인터뷰를 하고 싶지 않다”며 “선박운행은 이미 지난 24일에 재개시켰다”고 말했다.


